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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가 울퉁불퉁…셀룰라이트, 심해지기 전 ‘이렇게’ 관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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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준 24-10-31 11:40 35회 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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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바지를 입을 때면 허벅지와 종아리에 울퉁불퉁 자리 잡은 셀룰라이트가 드러나는 경우가 있다. 셀룰라이트가 있으면 살이 쪄 보이기도 하고, 피부가 탄력을 잃은 것처럼 보이기도 해서 숨기려는 이들도 적지 않다. 그런데 사실 셀룰라이트는 비만한 사람에게만 생기는 것이 아니라 마른 사람에게도 흔하게 생기며, 운동을 열심히 한다고 해도 쉽게 없어지지 않는 편이다. 많은 사람들에게 고민거리가 되는 셀룰라이트가 생기는 이유는 무엇인지, 이를 관리할 방법이 있는지 자세히 알아보자.
정상적인 지방 아닌 셀룰라이트, 건강상으로도 좋지 않아
셀룰라이트는 정상적인 지방이 아닌, 일종의 변성된 지방조직이라고 할 수 있다. 하이닥 가정의학과 상담의사 강은희 원장(청담마이의원)은 “지방세포에 노폐물, 콜라겐 섬유, 체액 등이 응집되면 섬유화가 일어나 조직이 단단해진다”라며 “단단해진 지방 덩어리가 피부를 끌어당기면서 지방과 피부에 변화가 일어나고, 겉으로 보기에 울퉁불퉁해지는 것이 바로 셀룰라이트”라고 설명했다.
주로 복부, 허벅지, 엉덩이, 팔뚝과 같이 지방이 잘 축적되는 부위에서 셀룰라이트가 쉽게 관찰되며, 남성보다는 여성에게 더욱 흔하게 발생하는 편이다. 셀룰라이트가 생겨나는 명확한 원인은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는데, △호르몬 분비 △비만 △스트레스 △수면 부족 △혈액순환 장애 등이 영향을 미친다고 보고 있다.
문제는 셀룰라이트가 단순히 미관상 좋지 않을 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지방과 피부 조직이 단단히 뭉쳐 쌓여 있는 만큼 혈액순환이 더욱 어려워지고 부종이 자주 발생하는 데다, 피부의 탄력이 떨어지는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이에 대해 강은희 원장은 “셀룰라이트가 계속해서 쌓이면 혈액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을 때 발생하는 수족냉증 등이 심해질 수 있기 때문에, 미용적인 목적이 아니더라도 건강을 위해 셀룰라이트를 치료할 것을 권한다”라고 말했다.
심하지 않은 단계라면 생활습관으로 조절 가능
가만히 서 있을 때 피부가 울퉁불퉁하게 보일 정도로 셀룰라이트가 심한 경우라면 생활습관 개선만으로 셀룰라이트를 개선하기란 어렵다. 이때는 병원에서 고주파와 초음파, 충격파, 주사 시술 등을 통해 지방 조직을 분쇄하고 혈액순환을 개선하는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만약 평소에는 셀룰라이트가 육안으로 관찰되지 않고, 손으로 피부를 쥐었을 때 어느 정도 보이는 정도라면 스트레칭과 마사지, 식단 등으로 조절할 수 있다. 운동을 할 때는 근육이 뭉칠 정도로 과도한 근력 운동보다는 근육을 풀어 주고 혈액순환을 돕는 스트레칭 종류가 좋으며, 폼롤러를 사용해 셀룰라이트가 있는 부위를 마사지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폼롤러를 사용한 마사지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중둔근 마사지
① 폼롤러를 엉덩이 뒤쪽 측면 사이에 놓고, 한쪽 다리를 굽혀 반대편 다리 위로 올린다.
② 양손으로 체중을 지지한 채로 반대편 무릎을 굽히며 폼롤러를 앞뒤로 굴린다. 15~30회 정도 반복.
2. 비복근 마사지
① 폼롤러를 종아리 한가운데 아래에 두고, 양 발을 교차해 올린다.
② 양손으로 체중을 지지한 채로 엉덩이를 들어 올리고, 폼롤러를 앞뒤로 굴린다. 15~30회 정도 반복.
이 밖에 체중 관리도 중요하다. 비만하지 않아도 셀룰라이트가 생길 수는 있지만, 비만할수록 더욱 많은 지방이 쌓여 셀룰라이트가 생기기 쉬운 만큼 어느 정도는 체중 관리가 필요하다. 지방 함량이 높고 체내 염증을 유발하는 기름진 음식이나 가공식품 등의 섭취는 줄이고, 항염증 효과가 있는 △베리류 과일 △등 푸른 생선 △버섯 △아보카도 △녹차 △브로콜리 △토마토 △마늘 등의 식품이 체중 감량과 셀룰라이트 조절에 도움이 된다.
[출처] : https://news.hidoc.co.kr/news/articleView.html?idxno=33177 | 하이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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