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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뇨의학과 전문의가 추천하는 남성활력영양제 고르는 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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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준 18-09-16 17:39 2,598회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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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질병이 생긴 후에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는 것보다 미리 어떻게 하면 안 걸릴 수 있느냐에 관심이 더 많아졌습니다. 일단 병에 걸리지 않으려면 몸이 건강해야겠죠. 누구나 다 아시겠지만 스트레스를 줄이고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영양소가 풍부한 균형 있는 식사를 하고 여러 가지 해로운 환경에 노출이 안 되게 하고 규칙적으로 운동을 해주는 것입니다. 하지만 복잡하고 바쁜 현대생활에 있어서 이 어느 한 개도 지키기 어려운 것이 현실입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좋은 약이나 영양제가 없는지 찾게 되지만 종류도 워낙 많고 검증되지 않은 것들도 있어 자칫 해가 될 수도 있습니다.

영양제

우선 영양제의 기본은 항산화 능력을 가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항산화 능력이란 말 그대로 어떤 물질이 산화가 되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는 뜻입니다. 사람 몸에는 에너지를 생산하는 미토콘드리아라는 공장이 있는데 이 에너지를 만드는 과정에서 해가 되는 물질들이 나오게 됩니다. 이 때 나오는 것을 활성산소라고 하는데 불안정하며 반응성이 매우 강해 제 때 처리하지 않으면 DNA가 손상되거나 세포의 기능이 상실되기도 합니다. 적당한 활성산소는 세균 같은 유해한 물질로부터 보호하지만 과다하게 생산되면 여러 가지 질병에 걸리게 되는 것이죠. 이런 것들을 중화시켜서 안정화 시키는 것이 항산화 물질입니다.

이러한 활성산소는 세포 노화, 당뇨 및 고혈압 등의 각종 성인병, 그리고 암 발생의 중요 원인입니다. 즉 활성산소와 항산화 물질들의 불균형으로 인해 생긴 과다한 활성산소가 세포를 파괴하여 기능을 떨어뜨리고 변형시켜서 노화, 각종 질병이 생겨나게 됩니다.

남성에게 활력을 줄 수 있는 영양제도 다르지 않겠죠. 항산화력이 뛰어난 것은 전립선이나 발기능력에도 도움을 줄 수가 있는 것입니다. 가장 손쉬운 방법은 녹황색 채소, 굴, 견과류, 마늘, 현미, 콩, 두부 등을 많이 드시는 것이지만 체내에 필요한 양을 식품만으로는 부족한 경우가 많아 이런 성분들이 들어가 있는 영양제를 구입하거나 병원을 방문하셔서 주사치료를 받는 것이 검증되지 않은 민간요법이나 약들보다 남성 활력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영양제

항산화 능력을 가진 영양성분은 비타민C, 치옥트산, 코엔자임, 글루타치온, 비타민 E 등이 있으며, 현재 가장 강력한 항산화 능력을 가진 영양 성분은 비타민 C와 글루타치온입니다. 비타민 C는 시중에 나와 있는 여러 가지 형태의 비타민 C중에 가루약으로 되어 있는 것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글루타치온은 먹는 약으로는 체내 흡수가 잘되지 않기 때문에 MSM(식이유황)이라는 영양성분을 복용하시거나 글루타치온(백옥주사) 주사로 보충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300종류 이상의 효소기능에 꼭 필요하고 세포성장 및 면역력에 영향을 미치는 아연 성분을 보충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아연은 남성호르몬을 평소보다 활발하게 촉진시키고 전립선 기능 향상에도 도움을 주기 때문에 남성 활력에 필수적인 영양성분입니다.

글 = 하이닥 의학기자 변상권 원장 (비뇨의학과 전문의)


[출처] : http://www.hidoc.co.kr/healthstory/news/C0000434064 | 하이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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